용인시, 남사면에 가구단지 조성...수도권 남부 최대규모 집단 전문화 단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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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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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산23-2번지 일대 8만3526㎡ 규모로 가구단지(전궁지구) 조성을 추진키로 하고, 25일 남이도시관리계획(전궁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남사 가구단지는 51개소의 가구브랜드 전시판매점으로 구성, 국내 최대 규모로 녹지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마련 등 친환경적인 가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어정가구단지와 동천가구단지는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게 되면서 소규모 점포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고, 시내에는 가구단지가 없어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기흥구 중동(동진원) 도시개발사업구역(39만7074㎡ 규모)에 포함되었던 철거된 어정가구단지 내 기존사업자들이 조합을 구성했는데, 어정가구단지 이전 및 개별 가구소매점을 집단화하고 전문화된 가구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홍순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남사 가구단지 조성은 수도권남부권역의 가구 유통 및 공급의 거점으로서, 업종간 교류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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