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세월호 희생자 적극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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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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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빈소 부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씨티병원과 다사랑병원에 유가족이 장례비 지급이전에라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관내시민으로 사용이 제한돼 왔던 의왕하늘쉼터 봉안시설을 세월호 침몰 유가족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의왕시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의결하고,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로 결정했다.

의왕하늘쉼터는 봉안담 6,900기와 잔디장 1,760기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의왕시 대표 장사시설이다.

이외에도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라 각종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잠정연기하면서 애도행렬에 동참하는 한편 공직자들의 근무기강확립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의왕시민과 전 공직자는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과 유가족들을 위해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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