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시화율 영국ㆍ독일 보다 100년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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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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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화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의 도시화율이 영국보다 100년 이상 뒤처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국립 중국과학원은 전날 '2013 중국 현대화 보고서'에서 "2012년 기준으로 중국의 도시화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영국ㆍ독일ㆍ벨기에보다 100여년 가량 낙후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도시화율이 미국ㆍ프랑스보다 80여년, 일본ㆍ스웨덴ㆍ이탈리아ㆍ스페인보다 60년, 핀란드ㆍ러시아ㆍ멕시코보다 50년 가량 뒤처졌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원시도시는 역사가 400여년에 달하지만 현대화는 19세기 중반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구 중 도시인구는 지난해 52%였다. 오는 2050년에는 도시인구가 8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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