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학장 한은석)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보성)이 24일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상호간 교육과정 협의 및 우수인력 추천 △실습기자재 및 강의실 협조 △학술정보 및 간행물 교환 △ 교수진 및 특강지원 협조 △ 각종 행사 초청 및 개최 협조 등을 상호간 지원하게 된다.
두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첫 사업은 오는 7월 18~1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사운드 페스티벌 2014’이다. 장필순, 한희정, 요조, 타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7명이 출연하는 이 행사는 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음뮤직, 서울종합예술학교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은 마포구가 구민문화 증진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인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며, 공연/전시, 생활체육, 교육문화, 지역문화 분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마포문화재단이 기획 제작한 'made in mapo'를 통해 마포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함께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 교육기관으로 음악, 실용음악, 무용, 연기, 방송영화, 패션, 패션모델, 뷰티, 디자인, 공연제작콘텐츠 등 10개 학부를 운영 중이다. 이 학교는 강남구청과 강남문화재단과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강남페스티벌, 강남패션페스티벌, 강남길거리문화공연, 강남국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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