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보육·여성·보건 분야의 민관 종사자가 주축으로 구성된 제3기 고양시지역사회복지계획 추진위원단이 복지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5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민관사회복지종사자 및 시민, 대학교수 등 39명으로 구성된 제3기 고양시지역사회복지계획추진위원단 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는 시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정책수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고양시민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복지욕구조사 결과를 검토했다.
특히 복지당사자인 시민과 3명의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시민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협의체는 시민의 복지욕구를 보다 면밀히 반영하는 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엽서형식의 시민희망노트를 제작·배포해 시민이 희망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추진위원단 관계자는 “제3기 고양시지역사회복지계획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추진할 고양시복지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민과 민관사회복지종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지비전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복지사업계획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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