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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돼지풀 제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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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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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토종식물의 서식지 보존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단풍잎 돼지풀 군락지 집중제거’를 실시한다.

토종식물의 서식을 저해하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풍잎 돼지풀을 제거하여 건강한 자연생태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공무원을 비롯한 환경단체, 사회단체, 시민단체, 군부대 등 인력을 최대한 협력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면 종자확산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 도로변, 농경지, 목초지, 군부대훈련장 등을 중심으로 유시기인 5월부터 보름간격으로 자라나는 돼지풀을 뽑아 최대 효과를 거양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 별 제거 실적을 평가하고 전문제거단 용역을 통한 위험지역의 돼지풀을 제거함은 물론 단풍잎 돼지풀 일제 제거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통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돼지풀은 서식지 환경에 따라 최대 3미터까지 성장하며 시기를 놓치면 제거작업에 어려움이 있기에 뿌리째 뽑는 것이 돼지풀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효율적인 제거 방안을 모색하여 도시민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단풍잎 돼지풀의 완벽한 소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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