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위한 항공방제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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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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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다음달 2일부터 7월2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연천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월동에서 깨어나 날아다니는 시기에 맞춰 확산경로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방제 지역은 전곡읍 전곡리, 고능리, 양원리, 늘목리와 청산면 장탄리, 궁평리, 초성리 소나무(잣나무)지대 65ha이며 총 6회에 걸쳐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진행된다.

연천군은 지난해 전곡읍 고능리 일원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충 감염고사목 3,000여본 제거했다.

또 지난 2월 한달동안 청산면 장탄리와 전곡 선사유적지 주변 26ha에 걸쳐 소(잣)나무 2만5,000본에 예방차원의 나무주사사업을 완료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에서 무단반출을 막기위하여 특별단속기간을 설정 단속하는 등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항공방제기간동안 등산은 불론 방봉과 산나물 채취를 삼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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