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LS그룹, 미래세대 후원 파트너 역할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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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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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수혜자와 봉사자가 나눔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맞춘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손잡고 방학기간 3~4주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인근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실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그룹 직원과 이공계 대학생이 과학 멘토로 참여해 자기부상열차, 호버크래프트, 광섬유액자 만들기 등 과학키트를 직접 제작해 보고, 이에 대한 과학 원리와 함께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열악한 복지관 시설을 개∙보수해주고, 원거리 아동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버스를 지원하는 등의 학습환경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지난해 8월 안양에 위치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만들고 다과를 함께 하는 등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안양 소재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에 참가해 아동들과 함께 '자기부상열차' 과학키트를 만들고 직접 시연하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2007년부터 꾸준히 이어 온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이 대표적이다. 올해 1월까지 총 13기수의 대학생 400여 명이 인도·캄보디아·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개발국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LS그룹은 LS전선·LS산전·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법인이 위치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베트남에 ‘LS드림스쿨’ 초등학교를 짓고 이에 대한 운영권을 지역 인민위원회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푸토성에 LS드림스쿨 1, 2호를 각각 완공하고 대학생 봉사단을 50여 명을 파견해 베트남 아동들의 과학 실습과 문화 활동을 도왔다.

LS드림스쿨은 일방적 원조가 아닌 지역 경제가 자생할 수 있도록, LS가 자금을 후원하고 설계에서 시공 및 운영은 인민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LS그룹은 올해 여름에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인근에 LS드림스쿨 3호와 4호를 각각착공하고 LS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각 계열사 별로 UNIST, 고려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지역 공업고등학교의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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