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월마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월마트가 중국에서 매장 7개를 폐점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23일 중국 항정우에 있는 매장을 폐점했다고 보도했다. 운영 실적이 부진한 게 폐점 이유다. 항정우는 7번째 폐점하는 매장이다. 지난해에도 14개의 매장을 폐점했다.
그레그 포란 최고영자 월마트 차이나 CEO는 400여개의 매장 중 9%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소매업체들이 치고 올라온데다 규제는 갈수록 강화되면서 폐점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3년간 중국 당국은 월마트에 문제가 있는 상품을 판매한 점에 대해 벌금 80만 달러(약 101억70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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