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한화L&C,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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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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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한화L&C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내실 있고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은 연간 2회 이상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사와 세종 및 음성사업장에 각각 한화L&C 봉사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사업장별 봉사단은 아동 지원활동, 노인 지원활동, 장애우 지원활동, 겨울나기 지원활동, 명절선물 지원 및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등 정기적인 활동은 물론 수해복구 활동지원, 희망 나눔 바자,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 등 비정기적인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한화L&C 세종사업장은 지난 2002년부터 충북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22곳과 연계해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한화L&C가 개최한 친환경 에너지 캠프 '에코의 법칙'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L&C]


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금에 비례해 회사가 지원하는 추가 후원금(매칭 그랜트 제도)을 더해 만든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부분적인 기금모금행사를 2002년부터 전사차원으로 확대 시행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결과, 시행 첫해 90%가 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2004년부터는 회사의 매칭 기부 비율을 100%에서 150%로 확대해 더욱 많은 기금을 모금하게 됐다.

이렇게 모인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은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은 물론 환경정화활동 및 문화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와 불우시설기관 등을 지원하는데도 사용되고 있다.

한화L&C는 올해도 전 사업장 공통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친환경 에너지 캠프 '에코의 법칙'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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