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5일 오후 편성표를 통해 가족 예능 프로그램인 '사남일녀', '일밤-아빠 어디가'(스페셜), '나 혼자 산다', '세바퀴'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수습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쇼! 음악중심', '코미디의 길', '무한도전', '일밤-진짜 사나이'는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족들의 피해와 고통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음악과 코미디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은 당분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방송을 통해 꾸준하게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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