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무한도전 조문,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 찾아…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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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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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합동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

MBC 관계자는 2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이날 새벽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음주운전 여파로 논란을 일으키고 하차를 선언한 길은 자숙 차원에서 함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조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조문했구나" "무한도전 조문에 많은 유가족 위로 받기를" "새벽에 남 모르게 했네" "무한도전 조문 가슴 따뜻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2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20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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