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갑동이', 25일부터 정상 방송

'꽃보다 할배' 방송 재개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꽃보다 할배2'가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

tvN 측 관계자는 "오늘(25일)부터 '갑동이'와 '꽃보다 할배'의 방송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tvN은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로맨스가 더 필요해', '마녀의 연애', '택시', '감자별' 등 프로그램을 여타 드라마 및 '고소한 19', '리틀빅 히어로' 등으로 대체 편성했다.

'SNL코리아'와 '코미디 빅리그'는 당분간 결방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2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20명은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