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안행부, 장례지원단 구성 24시간 가동…희생자 장례절차 실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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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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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청계 광장에는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들과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들을 위한 희망의 노랑리본이 걸려있다[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참사에서 목숨을 잃은 학생·교사의 장례절차를 돕는 장례지원단이 운영된다.

25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에서 숨진 학생과 교사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안산시 올림픽 기념 체육관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 학생 장례지원단'이 꾸려졌다.

단장은 안행부 실장급(1급)이 맡는다. 업무 공백이 없도록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과 김성렬 창조정부조직실장이 교대로 단장직을 수행한다.

장례지원단은 분향소를 운영하고 사망자 가족 민원 해소, 영결식 등 장례절차 실무지원을 위해 24시간 가동된다.

장례지원단에는 안행부와 교육부,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교육청 등 12개 관련 기관에서 파견한 30명이 상시 근무한다.

안행부는 오늘 중으로 장례지원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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