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캠페인 향한 루머 확산 "무속에서는 노란나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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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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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캠페인 [사진=이형석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

23일부터 각종 SNS에는 '노란리본의 착각'이라는 제목으로 "근조(사람의 죽음에 대해 슬픈 마음을 표현)를 나타내는 노란리본은 사실 나비다. 무속에서 노란 나비는 저승으로 가는 영혼을 뜻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나비 리본은 주술이라고 한다. 이것은 종교 혼합주의에 빠져 귀신을 부르는 것이므로 이러한 행위는 잘못된 것임을 알려드린다. 즉시 원래의 사진으로 교체 바랍니다. 우리가 악한 사술에 더이상 절대로 이용당해서도 동조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노란리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았다.

앞서 노란리본 캠페인은 대학연합동아리 ALT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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