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한 브라질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

(왼쪽 여섯 번째부터)수쓰무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25일 포스코 센터에서 한국내 대학에 재학중이 브라질 이공계 유학생 10명에게 2014년 ‘SwBK(Science without Borders Korea)-POSCO Scholarship Award’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수쓰무 후지타 주한 브라질 대사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참석했다.

SwBK는 브라질 정부의 이공계 학생 양성 프로그램인 SwB 한국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에서는 2012년 한국이 첫 시행한 이래 현재 일본 및 중국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포스코가 파트너사와 브라질 현지에서 추진중인 CSP 제철소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쎄아라(Ceara)주 학생 4명도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는 브라질에서 매년 약 1000만t에 달하는 철광석을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 및 브라질 파트너사와 함께 일관제철소를 건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