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민선, 코스 레코드 세우며 첫승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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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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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1R 8언더파 64타…백규정, 선두와 3타차 2위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19··CJ오쇼핑)이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투어 첫 승 발판을 놓았다.

김민선은 25일 경남 가야CC 낙동·신어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 잡고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 스코어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홍진의가 기록한 코스레코드(4언더파 68타)를 4타 경신한 것이다.

오후 4시30분 현재 김민선은 같은 국가대표 출신의 동료 백규정(CJ오쇼핑)을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섰다.

김민선은 이날 뛰어난 아이언샷으로 16개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김민선은 김효주(롯데) 백규정 등과 함께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2012년 11월 KLPGA에 입회했다.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상금랭킹 5위를 기록하며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했다. 시즌 첫 대회인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는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김지희(대방건설)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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