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부적격자 잔여물량 동‧호수 지정 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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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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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전경.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부적격자 등으로 인해 남은 일부 잔여물량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는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난 10~11일 청약 당시 중대형을 포함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84㎡에는 1247명이나 지원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계약도 열기가 뜨거웠다. 고덕동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유해시설 없는 교육환경 등이 돋보이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약 마지막 날인 25일의 모델하우스에는 계약 이후 부적격자 등으로 나온 잔여물량을 선점하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이들 중에는 청약통장을 아끼면서 강남권 대단지를 구입하려는 주택 수요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이미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던 고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동‧호수가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로 구성된 3658가구의 대단지다.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로 단지 내 생태면적율만 40%가 넘는다. 단지 내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중수처리시스템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다. 저층의 경우 3.3㎡당 1800만원대부터다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 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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