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러시아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소식이 나자 증시가 급락했다.
러시아 MICEX지수는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 기준 1% 하락한 1287.26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만 5.1% 하락, 올해 들어서만 14.9% 떨어진 것이다. 루블화도 약세다. 루블화는 전날보다 0.52% 하락한 달러당 35.92루블에 거래됐다.
앞서 S&P는 러시아 신용등급을 5년 만에 BBB-로 강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러시아에서 해외 자본이 대거 빠져나갈 것이란 우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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