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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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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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곤 지음ㅣ 덴스토리(Denstory)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년 안에 4개 외국어 고급 능력시험에 모두 합격했고, 동시에 멋진 몸을 만들어 세미누드 사진집을 펴냈다. 환갑을 코앞에 둔 시기였다.  저자는 서울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다.  "그 바쁜 와중에, 그 나이에, 어떻게 1년 안에 멋진 몸을 만들었는지"가 식스펙보다 더 궁금하다. 

 '20대가 부러워하는 몸'을 만들었지만 저자는 중년의 운동법이 청춘의 운동법과 같을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40~50대가 100% 믿고 따라 할 수 있게 썼다. 저자도 젊은 시절 운동 중독에 빠져 그야말로 '미친 듯이 뛰어다니다가' 혈뇨를 봤던 경험,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주위 시선'이었다는 등의 솔직한 고백들도 담았다. 운동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 고사성어, 에피소드 등을 소개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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