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문화예술회관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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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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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 분향소를 이달 26일부터 논산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설치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면서 고인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시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문 가능하다.

 25일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1일 3개조로 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조문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분향소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 예정이던 공연을 비롯해 나눔장터 행사, 제8회 논산시 가족백일장 및 제4회 애향사생대회, 논산시 청소년 어울마당, 청소년 3:3 농구대회 등 각종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 근로자의 날 행사를 취소했으며 공무국외여행을 포함, 보조금 지원 단체의 국외여행과 불요불급한 행사를 제한토록 했으며 지난 23일부터 5개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근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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