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경제진흥과 차량관리담당 방승일 담당(46세)이 지난 14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열흘째 의식불명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가 지난 24일 오후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방 담당은 쓰러지기 이틀 전인 12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에서 AI방역 초소근무를 하고 귀가한 후 피곤을 호소해 오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 담당은 AI방역 근무가 시작된 지난 1월부터 차량관련 과태료 징수 업무 외에 9회에 걸친 72시간의 AI방역 초소 근무, 이틀간의 산불 비상근무 등 피로가 누적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업무와 산불비상근무, AI방역근무 등 직무와 연계성을 인정하여 지방행정사무관(특별승진)에 추서하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