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틴 비버, 미국 공항에 억류 "5시간만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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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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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사진=저스틴 비버 SN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문제아 저스틴 비버가 미국 공항에서 억류되는 굴욕을 겪었다.

외신 등은 24일(현지시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불허당하는 곤욕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전날 일본에서 출국한 비버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 했지만 저지당했다. 톰 브래들리 인터내셔널 터미널에서 강도 높은 질문과 수색을 거친 뒤 다섯 시간 만에 풀려났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대마초 흡연과 무면허 음주운전, 폭행 혐의 등 잇단 비행으로 물의를 빚었다.

비버의 이같은 행동에 반감을 산 미국인들은 "비버가 미국에 안전을 위협하고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본국인 캐나다로 보내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백악관에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비버의 추방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최근 일본 방문 도중 아시아 일본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가 아시아 팬들에게 뭇매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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