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1990년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점 출점을 시작으로 24시간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점포수는 7939개로 지난해 3조원이 넘은 매출액을 올랐다.
이번 상장으로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지분관계가 정리돼 완벽한 독자경영이 가능하게 됐다.
일본 훼미리마트는 BGF리테일의 2대주주로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주가 일반 공모 형식으로 구주매출 된다.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약 25%에 해당된다.
박재구 대표는 "장기적으로 독자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진출 및 신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에서는 타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검증받는 독자상표상품(PB)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BGF리테일은 24~25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다음달 7~8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거쳐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공모예정가는 4만1000원~4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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