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알루미늄 소재 주목 “자동차 강판시장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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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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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자동차 소재 경량화를 위한 철강 대체제로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이 거론되는데 대해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전망을 내놓아 주목된다.

최근 자동차 경량화 핵심소재로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 주목받고 있는데 대해 이계영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장은 25일 “연비 개선이 화두인 만큼 자동차의 경량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면서도 “하지만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의 단점은 가격과 재생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말해 철강제 수요는 꾸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장은 “우리가 생각으로는 고급이면서 대형 종류의 차량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하지만 판매량이 많은 자동차의 경우 철강이 중심일 것으로 보고있어 전체 양적인 부분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소장은 “현대제철 입장에서는 고강도강을 많이 판매함으로써 고강도화가 알루미늄 대체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무는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고급 대형차의 경우 알루미늄 사용량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나머지 모델 자재는 여전히 철강이 중심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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