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좌석버스, 혼잡노선 증차 및 전세버스 공동 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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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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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석해소 방안 회의, M버스 투입도 검토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앞으로 직행좌석버스 입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혼잡노선에 비혼잡노선의 차량을 투입하거나, 전세버스를 공동 배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전 10시 수도권교통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행좌석버스의 고속도로 입석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3차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버스 증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지자체별로 출퇴근 시간에 한해 비혼잡노선 차량을 기존 혼잡노선에 투입해 증차하거나 전세버스를 공동 배차하는 방식 등으로 입석을 해소키로 잠정 협의했다.

앞서 지난 24일 2차 회의에서는 증차노선의 서울 종점을 양재·사당·합정·여의도환승센터·종합운동장(잠실)로 결정한 바 있다.

단 인천·파주 등 관내 운송사업자가 증차 및 전세버스 공동배차 등 여력이 없을 경우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협의내용을 중심으로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노선·투입대수 등을 협의해 지자체별 세부시행계획을 제출받아 적정성 여부 검토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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