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헌정한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25일 현재(오후 6시30분) 음원사이트 벅스뮤직 차트에서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차트 1위에 임형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제 눈에선 뜨거운 감사의 눈물이 흐르고 있다. 오늘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 제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벅스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데뷔 16년 만에 처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오는 5월 1일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침몰 사고 헌정곡'으로 재발매해 이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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