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희)는 25일 10시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박성희 의원, 부위원장에 김장식 의원을 선임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은 2014년도 기정예산액 7,605억원보다 1,408억원(18.5%) 증가한 9,013억원 규모로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5,355억원 보다 935억원(17.5%) 증가한 6,290억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2,250억원 보다 472억원(20.9%) 증가한 2,722억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를 거쳐 제출된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청사환경정비 등 청사관리에 대한 시설비 2억원, 체육회 운영에 대한 민간경상보조금 1억원 등 총 7건, 5억 4백4십만원을 삭감조정하여 청소년 문화교류에 대한 민간위탁금 4천만원을 증액조정하고, 나머지는 예비비로 편성하는 수정의결했다.
박성희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조직개편 등에 따른 법적·의무적 경비 및 본예산 편성이후 발생한 국고보조사업, 공공시설물 인수 및 긴급한 시정 현안수요 등 시기성 사업이나 시급한 민원해소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 편성되는 만큼,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어 심사의결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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