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설치·운영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향소는 성남시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과 함께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설치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에선 앞선 23일부터 ‘희망의 메시지 전달 노란리본 달기’ 운동이 벌어져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눠 가지려는 시민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는 전 국민의 애도의 뜻을 담아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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