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토지 사들인 현대모비스, 서산 주행시험장 건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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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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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모비스가 충남 서산에 짓는 주행시험장과 연구시설에 대한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현대모비스는 현대건설에게 375억원을 주고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부지를 사들이기로 내부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이 부지에는 자체 주행시험장과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곳 110만㎡의 부지에 2500억원을 들여 주행시험로 14개와 내구시험로, 연구동 등을 짓는다. 정상적으로 일정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16년께 해당 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계열 합작사인 HL그린파워로부터 공장부지도 사들였다.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내 있는 부지 가운데 일부이며 거래금액은 52억5900만이다.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자동차에 공급하는 중요 부품을 만드는 곳으로 HL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의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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