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인도에서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인도 뉴델리 시내 외교단지에 자리한 미국계 국제학교의 한국인 학부모회 회원들은 24일과 25일 교내에서 학교 측이 제공한 게시판 2개를 이용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전하고 싶은 말을 적은 쪽지와 함께 노란 리본을 다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노란리본 캠페인에는 한국인 및 외국인 학생, 교사, 학부모 수백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한국인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외국 학부모들도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생 1400여명중 미국인 학생 다음으로 많은 한국인 학생 280여명의 부모로 구성된 학부모회는 지난 21일 총회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뭔가 해보자는 의견이 나온 것을 계기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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