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테러는 바그다드 동부 체육관에서 열린 시아파인 아사이브 알하크 후보의 유세장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당시 1만여명이 모여 있었다. 폭발이 터지자 참석자들은 인근의 공사중인 건물로 대피했으며 여성 후보들은 비명을 지르고 기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오는 30일 총선을 치르는 이라크에서는 지난 21일에도 남부 수웨이라 지역 검문소와 바그다드 북부 상가 지역 등 4곳에서 잇단 테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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