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상원의 로널드 존슨과 클레어 맥캐스킬 의원은 2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발표하고 국토안보부 부감사관 겸 감사관 대행을 역임했던 찰스 에드워즈가 각종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드워즈 전 부감사관은 지난해 1월부터 같은 해 12월 17일까지 재직하면서 국토안보부 고위관리들의 지시를 받고 감사보고서 내용을 바꾸거나 보고서 제출을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또한 재직 중 국토안보부와 노동부의 감사관 자리를 얻기 위한 로비를 하는가 하면, 자신의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직원을 동원한 것과 함께 인사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광범위한 비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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