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포항∼울릉 및 울릉∼독도 간을 오가는 여객선 3척에 대해 항만청, 해경, 지자체, 한국선급 등 6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결과 포항∼울릉 간을 오가는 ‘썬플라워호’와 울릉~독도 간을 왕복하는 D사 소속 선박은 안전운항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독도 항로의 U사 소속 선박 1척은 선장의 선박 안전운항과 비상 시 대응능력이 부족한 사항이 다소 발견됨에 따라 해운법에 따른 사업개선명령(4월 30일까지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오는 28일에는 후포∼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는 ‘씨플라워2호’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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