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산시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이집트(카이로),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중동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바이어상담 총 141건에 수출 상담액 1187만 달러, 현지 계약액 36만 달러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경산시가 (주)이비아이 등 8개 유망 중소기업체에 대해 중동시장 진출기회를 알선하고 수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삼성하조기(대표 장근철)의 수동 포장공구는 현지의 수입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과 품질이 우수하여 바이어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리야드 상담현장에서는 바이어와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장호원 경산시 투자통상과장은 “금번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들에 대해 바이어 정보제공, 통번역 지원 등 기타 수출 관련 사업을 맞춤 제공하여 실질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공동으로 매년 수출의지가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개별전시회 참가지원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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