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벤허' 오는 2016년 돌아온다… 리메이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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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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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벤허' 포스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할리우드 고전영화 '벤허'가 리메이크된다.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와 MGM 영화사는 25일(현지시간) '벤허' 리메이크 계획을 발표했다. 이 영화는 오는 2016년 2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화사는 '선 오브 갓'의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를 공동 프로듀서로 영입했다. 또 '원티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연출, '웨이 백' 키스 클라크가 각본을 맡는다.

루 월레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벤허'는 1907년 첫 작품 이후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유명한 작품은 찰톤 헤스턴 주연의 1959년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한편 '벤허'는 유대인 귀족이던 벤허가 친구 멧살라의 배신으로 노예가 됐다가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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