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안도미키 기부 동참, 희생자 위해 '자필편지+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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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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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미키 천달러 [사진=KBS 강재훈 기자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일본 여자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미키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희생자에게 성금과 편지를 전달했다. 

안도미키는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KBS와 인터뷰를 한 뒤 KBS 측에 위로의 뜻을 담은 자필편지와 천달러(약 104만원)를 세월호 희생자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도미키를 인터뷰한 KBS 강재훈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KBS의 취재요청에 흔쾌히 응해준 일본 피겨스타 안도미키. 인터뷰 끝나고 매니저를 통해 봉투 하나를 보내왔다. 안에 든 건 자필 편지와 천달러.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전달해달라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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