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1시 15분 편성된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침몰 특집편에서는 사복경찰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현장 인터뷰를 녹음하는 일이 방송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해당 남성에게 “경찰이냐? 왜 녹음을 하느냐”고 질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먼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사복을 입은 남성은 자신이 경찰임을 밝혔다.
경찰서 측은 사복경찰의 녹음에 대해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침몰 특집편에서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소장은 공개된 세월호와 진도VTS와의 교신 녹음 파일이 의도적으로 삭제됐거나 덧씌움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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