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영상위원회는 오는 6월20일까지 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 경쟁부뭄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의 DMZ’를 주제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주목 받아왔다.
그 중에서도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경쟁부문은 전도유망한 감독들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관심을 이끌만한 시의성 있는 소재와 진지한 시선으로 이슈가 됐다.
실제로 지난해 제5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는 박찬경 감독의 '만신'을 비롯 국제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세영 감독의 '자, 이제 댄스타임', 한국경쟁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의 김미례 감독의 '산다', 관객상의 김형주 감독의 '망원동 인공위성' 등 화제작이 배출된 바 있다.
공모대상은 2013년 1월 1일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완성된 다큐멘터리영화로, 평화 생명 소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다큐멘터리의 미학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전적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국제경쟁 출품작의 경우 40분 이상의 작품, 한국 경쟁부문은 길이 제한이 없으며 청소년 경쟁의 경우 40분 이내 작품이면 응모 가능하다.
제 6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고양시 일대에서 9월 17~ 24일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되는데 ▲국제경쟁 부문은 대상(흰기러기상) 1천5백 만 원을 비롯해 심사위원특별상 7백 만 원 ▲한국경쟁 부문은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 1천 만원, 심사위원 특별상 5백 만 원,국제경쟁과 한국경쟁을 포함한 관객상 3백 만 원 등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공모기간은 6월 20일까지 마감일 우편소인까지 유효하며,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사용 DVD 2장 또는 디지털 파일(avi/ wmv/ mpeg/ mov)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DMZ영화제 프로그램팀(T.032-623-8069)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