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이상윤의 정체를 알았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윤수완(구혜선)은 딜런박(이상윤)이 첫사랑 박동주임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수완은 몇 사례 딜런에게서 동주를 느꼈지만 수완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안 동주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수완에게 차갑게 대했고 거리를 두려했다.
하지만 윤수완은 과거 박동주가 다니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정은표)을 병원 응급실로 옮기게 됐고 선생님이 딜런박을 향해 "동주야!"라고 외치는 현장을 목격한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일부러 과거 첫사랑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딜런박의 모습이 그려져 윤수완의 혼란이 더욱 커질 것을 예상케 했다.
한편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엔젤아이즈'에는 구혜선, 이상윤, 김지석, 승리 등이 출연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