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팔다 남은 재고 활용 업사이클링 의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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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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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와 손잡고 팔다 남은 재고만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시킨 옷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 프리미엄 데님 편집숍 블루핏에서 코오롱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와의 협업제품을 판매한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제품은 래코드가 사용하는 코오롱의 재고와 블루핏의 데님 재고를 활용했다. 특히 재고의류 해체 작업은 지적장애인단체 굿윌스토어의 장애인들이 진행했다.

고광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핏의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윤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패션"이라며 "브랜드 중심의 소비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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