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ICT 특집]SK브로드밴드, 사회적기업 설립부터 협력사 동반성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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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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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장애학생들의 취업지원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사회적 기업 행복한녹색재생에 ‘행복체험관’을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행복체험관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취업 후 수행할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직장 내 예절교육 등 사회적응을 위한 이론교육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 1회 4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4개월 직업체험 이수 시 수료증을 지급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할 방침이며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녹생재생 인력충원 시 우선적으로 수료 학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 등 사회적 자활 및 자립의지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육시설을 마련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체험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SK그룹의 사회적기업 설립 및 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 11월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을 설립했고 올해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나아가 사회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정부, 지자체 및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기업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향후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은 모뎀, 셋톱박스, 전화기 등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임대용 통신단말기를 점검하고, 세척․포장하는 친환경적 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자산을 재활용하는 핵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선도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제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 SK아카데미에서 안승윤 사장, 강종렬 네트워크부문장 등 SK브로드밴드 임원 및 협력사 사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은 SK브로드밴드 협력사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SK브로드밴드는 분기별로 네트워크 부문장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행사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협력사의 좋은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확대의 기회로 삼고, 이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 행복 동반자’ 관계를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 관계를 유지해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7월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사내 전문강사 및 교육용 기자재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서무·회계, 기술상담 등에 관한 직업훈련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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