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및 음성, 문자를 할인해서 제공하는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로밍요금제는 △스마트 로밍음성 △스마트 로밍패키지으로 나뉘며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로밍음성’은 일 기본료 2천 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1000원으로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는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할인해 제공하는 음성, 문자 특화 로밍요금제다.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일 기본료 1만 1천 원으로 ‘스마트 로밍음성’ 요금제가 제공하는 모든 혜택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로밍’ 요금제는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한 당일에만 기본료가 청구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음성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로밍요금제는 7월 31일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제공되고, 이후 정식 요금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로밍 이용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및 데이터로밍 차단을 신청·해지할 수 있는 로밍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m.roaming.uplus.co.kr)를 오픈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팀장은 “아시아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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