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 이어져…28일부터 17개 광역 시·도청 소재지에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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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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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과 부산 등 17개 광역 시·도청 소재지에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28일부터 각 지역 주민들의 분향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임시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닷새째인 27일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누적 조문객 수는 낮 12시까지 13만2875여명을 넘어섰다. 추모 문자메시지도 7만4천여건 도착했다. 분향소에는 희생자 143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더불어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정부는 17개 광역 시·도청 소재지에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 28일부터 각 지역 주민이 분향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각 시도에 지역단위 합동분향소 설치·운영하도록 각 지자체에 공문을 보냈다.

분향소는 17개 시·도청의 청사 내에 1곳씩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하면 부근 공공기관의 실내공간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사) 앞에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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