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새 캐디와 호흡 맞춘지 1주일

  • 취리히클래식에서 ‘베테랑’ 사즈티낵 영입

 

노승열이 취리히클래식 3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미국PGA투어 취리히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노승열(나이키)이 이번 대회에서 새 캐디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승열은 이 대회에서 스콧 사즈티낵이라는 캐디에게 골프백을 맡겼다.

사즈티낵은 왕년에 스튜어트 애플비, 트레버 이멜만의 백을 멘 캐디다. 노승열측이 먼저 사즈티낵에게 백을 메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신들은 노승열이 대회 1∼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견실한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에 나서자 그의 성(Noh)에 빗대 ‘노(No) 보기’ ‘노(No) 스토핑’ 등의 제목을 붙이며 최종 4라운드의 결과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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