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 크로스' 김강우의 '폭풍 오열 10종 세트'가 공개됐다.
KBS2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 이진서) 측은 27일 매회 눈물이 마를 새 없는 김강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김강우는 여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절대권력에 뛰어든 사법연수원생 강도윤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충격과 절망 속에 매 순간 디테일한 감정을 끄집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강우는 사랑하는 여동생의 뜻하지 않은 죽음과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검사 임용까지 보류되는 등 강도윤의 가슴 아픈 상처와 비통한 감정을 서러운 눈물에 담아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강우는 그간 출연했던 작품을 통틀어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린 적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폭풍 오열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첫 회부터 눈물 마를 날 없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김강우에게 '애잔함의 아이콘'이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불행이 연이어 생기는 김강우의 현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향후 김강우는 여동생을 죽이고 아버지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거대 자본세력 '골든 크로스'와 맞붙어 가족에 대한 강렬한 복수를 예고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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