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 두 교황을 성인으로 모시는 시성식을 앞두고 바티칸을 방문한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세니 야체뉵 총리에게 만년필을 선물하며 “이 펜으로 평화를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우크라이나의 정치ㆍ사회적 안정 회복을 위해 국제법에 따라 건설적으로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며 “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도 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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