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31)이 일본골프투어(JGTO) 첫 승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박상현은 27일 일본 효고현 야마노하라GC(파71)에서 열린 JGTO 츠루야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그는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1타(72·67·68·64)로 후지타 히로유키(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후지타는 2012년 JGTO 상금왕에 오른 강호다.
2위 상금 1100만엔을 받은 박상현은 올해 총 1286만5044엔으로 JGTO 상금랭킹 5위로 올라섰다. 한국선수중 최고순위다.
박상현은 이 대회가 일본에서 열린 JGTO 대회로는 두 번째 출전이다. 그는 지난주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공동 38위를 차지했다.
박상현은 지난해말 퀄리파잉토너먼트를 통해 올해 JGTO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형성(현대자동차)과 장익제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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