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력양성 통한 일자리창출에 16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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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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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경력단절여성․베이비부머 위해…9개 사업 지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청년,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붐 세대 등을 위해 9개 사업에 총 1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창출 관련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응모해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중 7개 사업은 취업관련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력양성교육과정’으로 총 420여명에 대한 전문직업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나머지 2개 사업은 고용포럼 등 일자리창출 관련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인력양성과정 7객 사업은 △전자정부 프레임 워크기반 SW전문인력양성과정,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영아보육사’ 양성과정, △청년 및 여성을 위한 ‘CS전문가’양성과정, △대전장애우의 고용창출 및 취업지원을 위한 ‘CS전문컨설턴트’양성과정, △‘특허명세사’ 전문인력양성과정, △‘영상특수효과’전문인력양성과정, △목선반 및 목공예 인력양성과정 등이다.

인력양성과정 사업은 지역 여건과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선정됐으며 각 사업수행기관별, 과정별로 훈련생을 모집하여 3~6개월의 전문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수료 후에는 취업알선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청년,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들에게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태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는 고용률 70% 달성은 물론 고용률 향상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고,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도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4개 사업이 증가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교재 등 모든 훈련과정은 무료로 지원하며, 수준 높은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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