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전행정부의 합동분향소 설치 협조와 함께 대전시는 부서별로 분향소 안내공무원을 배치하고 실‧과장급으로 상주를 지정해 운영되며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하면서도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분향소는 국화꽃 등으로 장식하며 개인별 영정사진과 위패는 설치하지 않고, 시민들의 분향을 위해 초, 국화, 향 등 분향 물품을 준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27일 오후부터 분향소 설치작업을 실시하고, 28일 오전 9시부터 시민 분향에 차질이 없도록 세밀하게 준비하여 합동분향소 운영하며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을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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